안녕하세요, 연옥입니다.
뭐 이렇게까지 대단하게 전할 소식은 아닌 것 같긴 한데요.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SNS와 천천히 거리두기를 하기로 결정하면서,
저의 소식 창구 겸 포트폴리오를 개인 웹사이트 <연옥의 집>으로 일원화하기로 했어요.
대신 새소식을 매월 또는 격월로 전해드리는 뉴스레터 구독자를 모집하게 되었습니다.
SNS에서 나의 가치를 알아봐주고 인정해줄 사람들을 만나려고 오랫동안 발버둥쳤어요.
하루가 멀다하고 화려한 콘텐츠를 쏟아내며 팔로워가 쌓여가는 다른 창작자들을 볼 때마다
내심 질투도 나고, 애가 타기도 했었고요.
저도 제 계정이 그렇게 커지길 바라지 않았다면 거짓말일 거예요.
조직에 기대지 않고 먹고 살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최대한 많은 사람들로부터 주목받는 것'이기도 했으니까요.
나를 아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내가 만든 책도 더 많이 팔리고, 내가 기획하는 모임도 대박이 나고,
외주도 광고도 굴러들어오고, 전자책으로 수천만 원을 긁어 모으는 상상도 했었습니다.
음, 상상'만' 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 같네요.
머릿속으로는 종부세를 걱정할 정도로 벼락부자 망상에 빠진 사람 치곤 정작 행동으로 옮긴게 많이 없긴 했어요.
너무 막막해서 회피하고 싶을 때도 많았고, 기획 단계에서 진이 다 빠져서 홍보까지 열을 올릴 여력이 없던 것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이어질 내용이 궁금하다면, <연옥의 집>에 조용히 비정기 자유 연재를 시작한 <별게 다 불편해 시즌4>를 참고해주세요. 😉)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돈을 벌 계획이냐면... (이것도 궁금하면 사이트 놀러오시고 뉴스레터도 구독해줘요)
물론 인스타그램에도 간간히 홍보가 필요한 소식이나 가볍게 그린 그림, 자랑하고 싶은 고양이 사진(중요) 등을 올리기는 하겠지만,
전에 비해 활동이 많이 뜸해질 것 같아요.
그런 저의 소식이 그리워질 것 같다면 뉴스레터를 구독해주세요.
요즘 어떻게 밥 벌어먹고 살고 있는지, 무슨 작품을 기획하고 있는지, 어떤 재밌는 일들이 있었는지 담백하게 전해드릴게요.
새로 공개하는 작품, 모임 등에 대한 할인 혜택도 드릴 거고요.
네이버 블로그에서 이웃 공개만 할 법한, 나름 사적이고 머쓱한 이야기를 올리는 게시판에 접근할 권한도 드려요.
클릭 한 번으로 손쉽게 소식을 받아볼 수 있는 SNS에 비해, 개인 웹사이트 방문이나 뉴스레터 구독은 번거로운 일이죠.
그 정도로 저를 궁금해 할 분이 많을 거라고 전제하는 것 자체가 자의식 과잉일까봐 좀 부끄럽긴 하지만,
설령 구독자가 거의 없더라도 저의 작업과 삶을 꾸준히 알린다는 의미에서 뉴스레터를 발행해보려 합니다.
주목받기 위해 지나치게 발버둥치지 않겠다는 결심 덕분에 벌써부터 후련하네요.
아무쪼록 많은 관심과 구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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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소식 창구 겸 포트폴리오를 개인 웹사이트 <연옥의 집>으로 일원화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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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심 질투도 나고, 애가 타기도 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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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에 기대지 않고 먹고 살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최대한 많은 사람들로부터 주목받는 것'이기도 했으니까요.
나를 아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내가 만든 책도 더 많이 팔리고, 내가 기획하는 모임도 대박이 나고,
외주도 광고도 굴러들어오고, 전자책으로 수천만 원을 긁어 모으는 상상도 했었습니다.
음, 상상'만' 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 같네요.
머릿속으로는 종부세를 걱정할 정도로 벼락부자 망상에 빠진 사람 치곤 정작 행동으로 옮긴게 많이 없긴 했어요.
너무 막막해서 회피하고 싶을 때도 많았고, 기획 단계에서 진이 다 빠져서 홍보까지 열을 올릴 여력이 없던 것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이어질 내용이 궁금하다면, <연옥의 집>에 조용히 비정기 자유 연재를 시작한 <별게 다 불편해 시즌4>를 참고해주세요. 😉)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돈을 벌 계획이냐면... (이것도 궁금하면 사이트 놀러오시고 뉴스레터도 구독해줘요)
물론 인스타그램에도 간간히 홍보가 필요한 소식이나 가볍게 그린 그림, 자랑하고 싶은 고양이 사진(중요) 등을 올리기는 하겠지만,
전에 비해 활동이 많이 뜸해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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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밥 벌어먹고 살고 있는지, 무슨 작품을 기획하고 있는지, 어떤 재밌는 일들이 있었는지 담백하게 전해드릴게요.
새로 공개하는 작품, 모임 등에 대한 할인 혜택도 드릴 거고요.
네이버 블로그에서 이웃 공개만 할 법한, 나름 사적이고 머쓱한 이야기를 올리는 게시판에 접근할 권한도 드려요.
클릭 한 번으로 손쉽게 소식을 받아볼 수 있는 SNS에 비해, 개인 웹사이트 방문이나 뉴스레터 구독은 번거로운 일이죠.
그 정도로 저를 궁금해 할 분이 많을 거라고 전제하는 것 자체가 자의식 과잉일까봐 좀 부끄럽긴 하지만,
설령 구독자가 거의 없더라도 저의 작업과 삶을 꾸준히 알린다는 의미에서 뉴스레터를 발행해보려 합니다.
주목받기 위해 지나치게 발버둥치지 않겠다는 결심 덕분에 벌써부터 후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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