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첫 그림책이자 미니북인 <The Trip>을 출판해주신 사적인사과지적인수박 출판사 초대로 도서전에서 그림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미니북 구입해주신 분들께 원하는 그림 무엇이든 그려드리(려 최선을 다하)는 시간이었는데요.

가장 인기가 많은 그림 주제는 1)행사장에 방문한 자신의 모습 2)반려동물이었어요. 강아지, 고양이도 많이 그렸고, 처음으로 햄스터도 그려보는 진귀한(!) 경험도 했답니다. 🐹

두 시간 동안 40장 넘게 그릴 정도로 책이 많이 팔려서 좋았습니다. 하나같이 그림을 좋아해주셔서 뿌듯하기도 했고요.

찾아와서 인사해주시고 사진 찍어주신 지인들, 저의 그림을 받고 활짝 웃어주시던 모든 분들, 자리 마련해주신 꽃기린 사장님과 수박와구와구 사장님께 사장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산 미니북이자 무척 애정하는 <고양이산> 작가님이신 빠이 작가님도 인사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책의 영어 번역본이 나온 덕분에 네일기 작가님께도 한 권 선물할 수 있었어요. 

그나저나 그림책 관련 소식이 또 있는데요, 그건 다음 포스팅에서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