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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옥의 오랜 염원이자 두려움이었던
두 번째 에세이집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왜 두려웠냐고요?
가족사 고백이라는 게 그런 것 같아요.
저는 약 20년 동안 가정폭력을 경험했어요.
살기 위해 사랑 받아야만 하고,
사랑을 이유로 매를 맞던 세월 속에서
양가감정이 들끓었어요.
'가족이라면 지긋지긋해.'
'하지만 사랑 받고 싶어.'
'새 가족이랑 새출발하고 싶어.'
'하지만 그 가족이 완벽하지 않다면?'
그러다가 우연히 지금의 남편을 만나
우당탕탕 가족을 꾸리고,
새로운 가족이 저를 구원해주길 바랐던 마음이
얼마나 큰 착각이었는지
차근차근 깨져가며 배웁니다.
마냥 예쁘기만 한 신혼부부 이야기도 아니고요.
오래오래 행복했다는 해피엔딩도 없습니다.
오히려 방황과 좌절, 끝없는 싸움,
응급실과 정신과를 오가는
날것의 생존기입니다.
원고를 읽고 또 읽으며
하나도 부끄럽지 않았다면 거짓말입니다.
저의 과거 자체를 부끄러이 여기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불특정 다수의 시선이
조금은 걱정될 정도로
아무런 과장도, 가감도 없이
솔직함을 쏟아낸 건 사실입니다.
당장 저 자신에게 솔직한 글을 쓰고 싶었거든요.
그럼에도 왜 책을 냈을까요?
누군가에게 닿고 싶었어요.
저와 비슷한 가족을 가진 분.
상처에서 비롯된 결핍을 채우려 애쓸 수록
상처가 더 벌어져 아프고,
자괴감과 수치심을 느껴본 분.
그분들을 지면으로라도 만나고 싶어요.
어루만지며 괜찮다고 말하고 싶어요.
.
.
.
가족에 대한 헌사이자 서글픈 고백,
구원에 대한 갈망과 좌절이 교차하지만
끝내 답을 찾기를 포기하지 않는 책.
"나와 비슷한 심연의 바닥을
짚어본 사람이라면,
가족을 비롯한 타인과의 관계에서
상처 입었지만
동시에 거기에 지탱하지 않고는
살 방법을 찾지 못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이 (...)
사랑과 회복에 대한 이야기라는 걸
이해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감히 세상에 내어본다."
- 본문 p139 중
<가족을 갖고 싶다는 착각>이
지금 여러분을 만나러 갑니다.
책 소개
<가족을 갖고 싶다는 착각>
105*148mm / 144p / 무선 제본 / 11,000원
ISBN 979-11-978971-7-7 / 2024. 11. 15. 발행
표지: 문켄폴라 200g / 내지: 그린라이트 80g
*트리거 주의:
가정폭력과 자해에 대한
묘사가 등장하는 책입니다.
가정폭력 생존자인 연옥은
새로운 가족을 꾸려서
행복한 새출발을 하겠다는
꿈이 있었습니다.
그런 그녀는 우연히 R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고,
늘 바라던 완벽한 가족을
만들 생각에 가슴이 부풉니다.
하지만 왜일까요?
이상하게도 이 가족 역시 완벽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이럴 수 있냐고 악을 쓸 수록
연옥은 자신이 끔찍이 싫어하는
엄마를 닮아갑니다.
새 가족마저 포기할 수는 없기에,
연옥은 가족의 진짜 의미와
구원과 단죄의 가능성을 탐색하며
R에게 편지를 씁니다.
'나를 만나서 행복했니?
이런 내가 부끄럽지는 않니?'
'서로가 서로를
다 해결해 줄 거란 약속이
공허하게 느껴지지 않았니?'
'가족을 갖고 싶다는 생각은
과연 착각이었을까?'
목차 & 내지 맛보기
마지막으로, 결제 전에
확인 부탁드려요.
1. 이 책은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UV 수성 코팅을 했습니다.
얇은 비닐을 입히는 라미네이트 코팅 방식과 다르게
물로 씻겨지기 때문에 재활용이 쉬우나,
상대적으로 스크래치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책에서 미세한 찍힘, 긁힘, 얼룩이 발견될 수 있으나,
이는 불량이 아닙니다.
2. 창고에서 바로 출고되기 때문에 책 사인이 어렵습니다. 😥
꼭 원하실 경우 결제 단계에서
'연옥에게 남기고 싶은 말'에 요청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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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에세이집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왜 두려웠냐고요?
가족사 고백이라는 게 그런 것 같아요.
저는 약 20년 동안 가정폭력을 경험했어요.
살기 위해 사랑 받아야만 하고,
사랑을 이유로 매를 맞던 세월 속에서
양가감정이 들끓었어요.
'가족이라면 지긋지긋해.'
'하지만 사랑 받고 싶어.'
'새 가족이랑 새출발하고 싶어.'
'하지만 그 가족이 완벽하지 않다면?'
그러다가 우연히 지금의 남편을 만나
우당탕탕 가족을 꾸리고,
새로운 가족이 저를 구원해주길 바랐던 마음이
얼마나 큰 착각이었는지
차근차근 깨져가며 배웁니다.
마냥 예쁘기만 한 신혼부부 이야기도 아니고요.
오래오래 행복했다는 해피엔딩도 없습니다.
오히려 방황과 좌절, 끝없는 싸움,
응급실과 정신과를 오가는
날것의 생존기입니다.
원고를 읽고 또 읽으며
하나도 부끄럽지 않았다면 거짓말입니다.
저의 과거 자체를 부끄러이 여기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불특정 다수의 시선이
조금은 걱정될 정도로
아무런 과장도, 가감도 없이
솔직함을 쏟아낸 건 사실입니다.
당장 저 자신에게 솔직한 글을 쓰고 싶었거든요.
그럼에도 왜 책을 냈을까요?
누군가에게 닿고 싶었어요.
저와 비슷한 가족을 가진 분.
상처에서 비롯된 결핍을 채우려 애쓸 수록
상처가 더 벌어져 아프고,
자괴감과 수치심을 느껴본 분.
그분들을 지면으로라도 만나고 싶어요.
어루만지며 괜찮다고 말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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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 대한 헌사이자 서글픈 고백,
구원에 대한 갈망과 좌절이 교차하지만
끝내 답을 찾기를 포기하지 않는 책.
"나와 비슷한 심연의 바닥을
짚어본 사람이라면,
가족을 비롯한 타인과의 관계에서
상처 입었지만
동시에 거기에 지탱하지 않고는
살 방법을 찾지 못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이 (...)
사랑과 회복에 대한 이야기라는 걸
이해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감히 세상에 내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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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가족을 갖고 싶다는 착각>
105*148mm / 144p / 무선 제본 / 11,000원
ISBN 979-11-978971-7-7 / 2024. 11. 15. 발행
표지: 문켄폴라 200g / 내지: 그린라이트 8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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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과 자해에 대한
묘사가 등장하는 책입니다.
가정폭력 생존자인 연옥은
새로운 가족을 꾸려서
행복한 새출발을 하겠다는
꿈이 있었습니다.
그런 그녀는 우연히 R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고,
늘 바라던 완벽한 가족을
만들 생각에 가슴이 부풉니다.
하지만 왜일까요?
이상하게도 이 가족 역시 완벽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이럴 수 있냐고 악을 쓸 수록
연옥은 자신이 끔찍이 싫어하는
엄마를 닮아갑니다.
새 가족마저 포기할 수는 없기에,
연옥은 가족의 진짜 의미와
구원과 단죄의 가능성을 탐색하며
R에게 편지를 씁니다.
'나를 만나서 행복했니?
이런 내가 부끄럽지는 않니?'
'서로가 서로를
다 해결해 줄 거란 약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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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착각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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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로 씻겨지기 때문에 재활용이 쉬우나,
상대적으로 스크래치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책에서 미세한 찍힘, 긁힘, 얼룩이 발견될 수 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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