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책보다 나를 조금 더 많이 내려놓고, 조금 더 자유롭게 썼습니다.
분량도 너무 신경쓰지 않았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전 책의 약 80% 정도를 채웠고 판형은 전보다 작아질 계획이니 또 엄청 얇은 책이 될 것 같지는 않아요.
삽화도 이전처럼 정형화된 방식을 벗어나 여기저기 자연스럽게 배치하려 해요.
사실 아직 어디에 무슨 그림을 어떻게 넣어야할지 잘 모르겠어서, 일단 원고를 인디자인에다가 올려놓고 삽화 작업을 해볼까 싶기도 하고요.
작업을 하다가 책과 상관없이 이전에 그렸던 그림이 잘 어울릴 것 같은 부분이 있으면 넣어보고...
이번에 그림책을 내면서, 완벽하게 다 준비된 상태로 순서대로 차곡차곡 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 깨달은 것 같아요.
즉흥과 느슨함 속에서 의외의 창의성을 길어올리는 작업을 하고 싶어요. 이 책도, 앞으로 만드는 책도요.
빠르면 10월 말, 늦으면 11월 초에 인쇄를 발주해서 11월 중하순에 예정된 대전 북페어 겸 지원사업 결과보고서 마감일에 맞춰서 완성을 해볼 계획입니다. (역시 인간은 마감이 있어야만 움직인다...!)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첫 책보다 나를 조금 더 많이 내려놓고, 조금 더 자유롭게 썼습니다.
분량도 너무 신경쓰지 않았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전 책의 약 80% 정도를 채웠고 판형은 전보다 작아질 계획이니 또 엄청 얇은 책이 될 것 같지는 않아요.
삽화도 이전처럼 정형화된 방식을 벗어나 여기저기 자연스럽게 배치하려 해요.
사실 아직 어디에 무슨 그림을 어떻게 넣어야할지 잘 모르겠어서, 일단 원고를 인디자인에다가 올려놓고 삽화 작업을 해볼까 싶기도 하고요.
작업을 하다가 책과 상관없이 이전에 그렸던 그림이 잘 어울릴 것 같은 부분이 있으면 넣어보고...
이번에 그림책을 내면서, 완벽하게 다 준비된 상태로 순서대로 차곡차곡 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 깨달은 것 같아요.
즉흥과 느슨함 속에서 의외의 창의성을 길어올리는 작업을 하고 싶어요. 이 책도, 앞으로 만드는 책도요.
빠르면 10월 말, 늦으면 11월 초에 인쇄를 발주해서 11월 중하순에 예정된 대전 북페어 겸 지원사업 결과보고서 마감일에 맞춰서 완성을 해볼 계획입니다. (역시 인간은 마감이 있어야만 움직인다...!)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