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말에 제주북페어 다녀온 이후로 소식이 뜸했죠.
재충전이 필요한 시기라고 느껴져서, 오프라인 행사 참여를 줄이고 잠시 쉬고 있었어요.
그나마 고심해서 고르고 골라 지원했던 북페어들은 와장창 떨어지는 바람에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쉬었다가도 할 수 있겠네요.

그렇다고 마냥 놀았던 건 아니랍니다. 그동안 무얼 했느냐, 하면-
🔖 연옥 작가 그림책 3종 집필
🔖 네일기 작가 수제책(!) 집필
🔖 제3의 외부 작가님(!)과 출판 계약 체결
📊 + <지워지는 나를 지키는 일> 출간 두 돌 맞이 할인 이벤트 준비

그동안 에세이만 집필하던 연옥이 대뜸 그림책을 만든 이유,
네일기 작가님이 100% 아날로그 방식으로 만들고 있는 수제책의 정체를 밝히고 싶어 입이 근질거리네요. 🤭 (힌트: 그림 속 고양이들이 뭘 하고 있게요?)

출판 계약을 맺은 건은 늦으면 내년까지도 이어질 장기 프로젝트라서 소식이 느리겠지만,
위의 두 책은 하반기 북페어에서 선보이는 걸 목표로 부지런히 제작 중이에요.
앞으로 조금씩 공유할 작업기, 그리고 곧 공개할 <지나지일> 할인 이벤트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