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원고 작성 인증글을 연달아서 올리고 있네요. 그러려고 그러는 건 아닌데... 뭔가 매일 이만큼 써야지! 하고 목표를 세워둔 건 아니라서, 그냥 되는대로 쓰고 좀 많이 써서 뿌듯하다 싶으면 이렇게 글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기획서 기준으로 총 3부 중 1부를 다 썼어요.
근데 왜 평균 속도로 읽었을 때 15분 50초 밖에 되지 않을까요...? 쓰는 데에는 한 15000000분 걸린 것 같은데?
억지로 특정 분량을 채워야겠다는 생각으로 만드는 책은 아니라서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지만.. 또 너-무 짧고 얇은 책은 되지 않길 바라거든요.
역시 분량을 채우려는 목적만 있는 건 아니지만, 중간 중간 삽화도 넉넉하게 넣으려고 하고요. (그것도 또... 그려야하네?)
+ 이 글까지 찾아오신 분들을 위해 특별히 차기작 제목을 스포하자면, 이미지에서 보이듯이 <가족을 갖고 싶다...> ....는 아니고요.
하지만 저 문구로 시작을 하는 제목이긴 합니다.
전체 다 스포할 것처럼 굴어놓고 갑자기 또 전체를 공개하려니 약간 좀 민망해서 이 정도만 공개하렵니다.
(근데 <가족을 갖고 싶다...>도 재밌는 제목이네요. 말줄임표까지 포함하니까 정말 엄청 갖고 싶어하는 사람 같아보이는데 그러던 시절에 대한 책은 맞으니까요...?)
며칠 전에 그림책 가제본을 손에 넣어서 그런가, 얼른 책의 형태로 손에 들어왔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이 반영이 된 것 같아요. 아직 내용도 다 안채워놓고 벌써부터 판형 고민 중. (위아래로 길쭉하거나 손에 쏙 들어오는 특이한 비규격 판형을 생각하고 있어요.)
근데 가제본을 받아놓고 왜 또 가제본을 주문했냐고요?
지난번에 가제본을 뽑았던 인쇄소에서는 실제 본 인쇄를 진행할 계획이 없거든요.
저렴하고 초스피드로 책의 형태를 대략적으로 가늠할 수 있어서 1권을 시범적으로 뽑아봤을 뿐... 본 인쇄는 저의 첫 책 <지워지는 나를 지키는 일>부터 쭉 함께하고 있는 파주의 한 인쇄업체에게 의뢰할 예정이었어요.
그러려면 그 업체 기준으로 견적도 받아보고, 그곳의 시설을 이용해서 제작한 가제본도 받아봐야겠죠?
아무래도 가제본은 많아도 한두 권만 뽑다 보니 디지털 인쇄를 하고, 본 인쇄는 통 크게 500부 이상 주문해서 옵셋 인쇄를 하다보니 가제본과 본 인쇄본의 퀄리티가 100% 똑같을 수 없지만, 경험상 후자가 언제나 더 낫더라고요.
그런데도 똑같이 디지털 인쇄를 한 가제본만 비교를 했을 때에도 다른 인쇄소보다 훨씬 더 퀄리티가 높다고 늘 느껴와서, 이번 책처럼 100% 컬러로 진행하는 작업도 안심하고 맡기게 되었어요.
이번주 안으로 가제본 받아볼 수 있다고 하셨는데, 얼른 손에 넣어서 수정할 거 수정하고 최종 인쇄 맡기고 싶네요...(또 한참 앞서 달려가는 마음) 😌
어쩌다보니 원고 작성 인증글을 연달아서 올리고 있네요. 그러려고 그러는 건 아닌데... 뭔가 매일 이만큼 써야지! 하고 목표를 세워둔 건 아니라서, 그냥 되는대로 쓰고 좀 많이 써서 뿌듯하다 싶으면 이렇게 글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기획서 기준으로 총 3부 중 1부를 다 썼어요.
근데 왜 평균 속도로 읽었을 때 15분 50초 밖에 되지 않을까요...? 쓰는 데에는 한 15000000분 걸린 것 같은데?
억지로 특정 분량을 채워야겠다는 생각으로 만드는 책은 아니라서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지만.. 또 너-무 짧고 얇은 책은 되지 않길 바라거든요.
역시 분량을 채우려는 목적만 있는 건 아니지만, 중간 중간 삽화도 넉넉하게 넣으려고 하고요. (그것도 또... 그려야하네?)
+ 이 글까지 찾아오신 분들을 위해 특별히 차기작 제목을 스포하자면, 이미지에서 보이듯이 <가족을 갖고 싶다...> ....는 아니고요.
하지만 저 문구로 시작을 하는 제목이긴 합니다.
전체 다 스포할 것처럼 굴어놓고 갑자기 또 전체를 공개하려니 약간 좀 민망해서 이 정도만 공개하렵니다.
(근데 <가족을 갖고 싶다...>도 재밌는 제목이네요. 말줄임표까지 포함하니까 정말 엄청 갖고 싶어하는 사람 같아보이는데 그러던 시절에 대한 책은 맞으니까요...?)
며칠 전에 그림책 가제본을 손에 넣어서 그런가, 얼른 책의 형태로 손에 들어왔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이 반영이 된 것 같아요. 아직 내용도 다 안채워놓고 벌써부터 판형 고민 중. (위아래로 길쭉하거나 손에 쏙 들어오는 특이한 비규격 판형을 생각하고 있어요.)
근데 가제본을 받아놓고 왜 또 가제본을 주문했냐고요?
지난번에 가제본을 뽑았던 인쇄소에서는 실제 본 인쇄를 진행할 계획이 없거든요.
저렴하고 초스피드로 책의 형태를 대략적으로 가늠할 수 있어서 1권을 시범적으로 뽑아봤을 뿐... 본 인쇄는 저의 첫 책 <지워지는 나를 지키는 일>부터 쭉 함께하고 있는 파주의 한 인쇄업체에게 의뢰할 예정이었어요.
그러려면 그 업체 기준으로 견적도 받아보고, 그곳의 시설을 이용해서 제작한 가제본도 받아봐야겠죠?
아무래도 가제본은 많아도 한두 권만 뽑다 보니 디지털 인쇄를 하고, 본 인쇄는 통 크게 500부 이상 주문해서 옵셋 인쇄를 하다보니 가제본과 본 인쇄본의 퀄리티가 100% 똑같을 수 없지만, 경험상 후자가 언제나 더 낫더라고요.
그런데도 똑같이 디지털 인쇄를 한 가제본만 비교를 했을 때에도 다른 인쇄소보다 훨씬 더 퀄리티가 높다고 늘 느껴와서, 이번 책처럼 100% 컬러로 진행하는 작업도 안심하고 맡기게 되었어요.
이번주 안으로 가제본 받아볼 수 있다고 하셨는데, 얼른 손에 넣어서 수정할 거 수정하고 최종 인쇄 맡기고 싶네요...(또 한참 앞서 달려가는 마음) 😌